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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남기자/신혼여행

2016.04.26 20일차 Binghamton to New York

뉴욕!! 뉴욕!! 뉴욕!!


노래를 부르며 우리는 뉴욕을 향해 달려갔다. 

뉴욕으로 다가갈 수록 점점 차는 늘어가고 드디어 우린 맨하튼으로 들어가기 위한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긴 일정동안 날씨가 좋기도 했었고 나쁘기도 했었으니 날씨가 좀 흐리다고 해서 우울해하지 않았다.........정말이다.


맨하튼에 진입하면서 주차 전쟁과 지옥과도 같은 도로 사정을 경험했다.


앞 차들은 좀 늦게 간다고 창문열고 욕하고 싸우고 있고 

도로들은 엄청 좁은데다가 사거리는 엄청 많고 복잡하고 일방통행도 많고


우선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 호텔에 들려 짐을 내려 놓으려고 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그리 비싼 호텔이 아니기에 따로 차를 세워놓을 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잠시 주차해놓고 가려고 주차티켓을 끊고 가려고 했더니


교통 경찰이 우릴 부른다. 너네 여기 처음왔지? 라고 말을 걸며


머 번호판만 봐도 알 수 있었겠지...


여긴 이 시간에 상업용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며 너네 바로 티켓 끊을 수도 있지만 봐주는거라며 어서 차 빼라고...


그렇다...맨하튼 중심지 쪽은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는한 주차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도 된다.


주차 단속을 위해 경찰들이 곳곳에 있으니 (느낌상으론 블럭마다 있는 것 같은) 불법 주차 생각말고 주차장을 찾거나


차를 어딘가에 버려두고 오자.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호텔 체크인을 해놓고 우린 차를 반납하러 갔다. 


길이 엄청 막혀서 빙햄턴에서 뉴욕까지 간 시간보다 


호텔에서 맨하튼 남쪽에 있는 허츠 렌터카 반납지점까지 가는게 더 오래 걸린 것 같다.



총 주행거리는 4046.5마일(약 6512km) 였다.


차를 반납할 때 직원이 정말 어매이징하다며 대단하다고 연신 얘기했다.


차를 반납하고 우린 본격적으로 뉴욕 여행을 시작했다.


트리니티 교회도 한 번 보고


우리는 브루클린 다리로 향해서 갔다



브루클린 브릿지 앞쪽은 뉴욕 시청이 있었는데 공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실제로 많은 공무원들이 일하는 곳은 이곳 옆에 있는 건물인데 그 곳에서 공짜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


들어갈 때 X-Ray 등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한다.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바라본 맨하튼 풍경은 화려하고 빽빽한 고층 빌딩 숲이였고


브루클린의 풍경은 약간 삭막한 분위기였다.


다리 위에 있을 때 비구름이 몰려오더니 저 멀리서 소나기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방에 우산을 따로 안챙겨왔기에 우린 급히 뛰어갔다.


장소를 옮겨 우린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 쪽으로 갔다.



차이나 타운 바로 옆에 리틀 이태리라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만든 거리가 있었다.


이름답게 정말 작았다. 한 블럭쯤 될까 조금만 더 들어가면 전부 중국 사람들의 가게였다.



딱히 볼만한게 있는건 아니였다. 많은 가게들에서 K-POP이 흘러나오는게 신기했다.


차이나 타운에 왔는데 한국 노래를 듣고 한국 화장품 가게들을 보고...



우리는 공차에서 음료수 한 잔씩 마시고 장소를 옮겼다. 역시나 매장에선 한국 음악이 흘러나오고...



한국타운이라고 부르기는 좀 민망하고 정말 코리아 웨이 길 하나에 한국 식당들이나 상점들이 몰려있다


위치는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웨스트 32번가


꼭 가보려고 간건 아니고 중심가 근처이고 시간도 약간 애매하고 해서 한 번 들려봤다.


처음엔 한 번 여기서 저녁을 먹을까 생각으로 둘러봤으나


너무 붐벼서 자리가 없거나 너무 비싸거나였다. 구지~기다려서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근처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저녁을 때웠다.



저녁을 먹고 나오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본격적인 뉴욕 여행은 내일로 미뤄두고 우린 숙소로 들어갔다.



이동 거리: 330km

이동 시간: 약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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